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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고양이" 애묘용품, 애견용품보다 3.5배 성장

최종수정 2016.03.17 15:34 기사입력 2016.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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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고양이" 애묘용품, 애견용품보다 3.5배 성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반려동물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고양이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소셜커머스 최초로 반려동물카테고리를 오픈 한 이후 티몬의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은 14년대비 15년에 27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매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172%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양이용품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반려동물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다. 14년 고양이용품 매출 규모는 강아지용품의 19%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60% 수준까지 높아졌다. 성장률도 강아지용품이 올해 106%가량 성장한 반면 고양이 용품은 355% 신장돼 3배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회사측은 고양이용품 매출이 크게 성장한 이유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고양이의 특성이 잘 매칭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혼자 놔둬도 상대적으로 잘 놀고 대소변을 잘 가리기 때문에 직장인은 물론 싱글족들을 중심으로 애묘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고양이용품을 구매한 남성들의 비중은 20%가량으로 강아지용품 대비 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 또한 359%로 남성들의 강아지용품 구매 성장률인 78%와 비교했을 때 더욱 높은 성장을 보이며 고양이용품 성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티몬은 반려동물 전용 PB상품을 제작하는 등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몬이 처음으로 선보인 강아지용 배변패드인 '복희네 배변패드'는 100매 묶음이 7,500원(1매당 15g제품 기준)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실용성을 강화한 1매당 13g짜리 신제품을 선보이고 100매 묶음을 6,980원에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복희네 배변패드의 인기에 힘입어 티몬은 지난해 5월 고양이모래인 '모찌네모래'도 선보였다. 모찌네모래의 경우 1L에 600원가량으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뛰어난 100%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해 강력한 수분 흡수력과 뛰어난 원형 보존력을 갖췄다. 국내 유명 애묘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졌고 1차 판매에서 1만개가, 2차 판매에서 1만8천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 티몬은 반려동물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사료와 간식 등 다양한 PB상품들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1본부장은 "자체 PB상품을 더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춰온 덕에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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