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한 달 전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월 소매판매도 당초 발표됐던 0.2%의 증가에서 0.4%의 감소로 수정됐다. 시장에선 0.2%의 소매판매 감소율을 예상했다.
자동차 매매상가를 비롯해 백화점과 가구점 등에서 구매 감소는 저유가라는 호재에도 미국인들이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 때문에 지갑을 닫고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수시장에서 경제 호황이 이어질 경우 미국 연방준비은행(FRB)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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