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2016 리우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진종오는 14일 전라남도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표팀 선발전 둘째 날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591.0점(1위)을 얻었다. 전날에도 587.0점으로 1위를 기록했던 진종오는 1, 2차 합산 결과 1,17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기총 대표팀 선발전은 13일 부터 19일(15, 18일은 훈련일)까지 총 다섯 차례 열린다. 진종오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총 세 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김장미(24·우리은행)는 여자 일반 공기권총 둘째 날 경기에서 385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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