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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선물한 판다' 대한항공 특별기 타고 한국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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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사진=뉴스Y 영상캡처

판다. 사진=뉴스Y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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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선물한 판다 한 쌍이 3일 한국에 도착한다.

2살과 3살의 암, 수컷 판다 한 쌍은 대한항공 특별기로 중국 쓰촨성 청두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건강검진 등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에버랜드로 옮겨지며, 이르면 4월부터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번에 들여오는 판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주석이 공동연구 목적으로 멸종위기동물인 판다를 한국에 선물하겠다고 약속하며 오게 됐다.

중국 판다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1994년 한·중수교 2주년을 기념해 '밍밍'과 '리리'가 들어오고 난 뒤 22년 만의 일이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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