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16년 간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왔다.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 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사하는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후원이 대표적이다. 공연이 많지 않은 지역을 찾아가며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팝&클래식'도 전국 각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 출범한 한화의 클래식 공연브랜드다.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있는 문화 컨텐츠를 보다 다양한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3년 간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거장들을 소개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수준 높은 해설과 최고 수준의 공연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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