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조정 ESS사업은 전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정격주파수(60Hz)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망에 물린 ESS를 통해 전기를 방전 또는 충전하는 사업이다. 2014~2017년 500MW 규모로 총 6250억원이 투입된다.
우태희 차관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와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민간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 올해도 3단계 주파수조정 ESS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 관련 산업의 수요창출, 기술경쟁력 향상, 중소기업 참여, 해외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단계는 속초, 울산 등 4개소를 대상으로 140MW 규모로 구축된다. 2월 중 사업계획과 기본설계를 거쳐 4월 사업발주 후 5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6월 착수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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