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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조정용 ESS사업 2단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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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북 경산변전소에서 한국전력과 함께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2단계(총 184MW, 7개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파수조정 ESS사업은 전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정격주파수(60Hz)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망에 물린 ESS를 통해 전기를 방전 또는 충전하는 사업이다. 2014~2017년 500MW 규모로 총 625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2단계 준공으로 현재까지 총 236MW의 주파수조정용 ESS 설비를 총 9개의 변전소에 구축하게 됐다. 2단계 사업은 배터리·전력변환장치(PCS) 분야 대·중소기업 총 23개 업체가 참여해, 그간 설비 단가 하락·배터리 성능 개선 등 성과를 시현했다. 설비단가는 MW당 9억4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떨어지고, 배터리밀도는 15~30% 높아졌다.

우태희 차관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와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민간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 올해도 3단계 주파수조정 ESS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 관련 산업의 수요창출, 기술경쟁력 향상, 중소기업 참여, 해외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단계는 속초, 울산 등 4개소를 대상으로 140MW 규모로 구축된다. 2월 중 사업계획과 기본설계를 거쳐 4월 사업발주 후 5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6월 착수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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