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의장 “재정집행 적정여부 꼼꼼히 살필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가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각종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임시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9건과 일반안 1건 등 총 10건의 안건 등 주요 구정현안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심의할 조례안 및 일반안으로는 ▲조손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주민안전보호 도시디자인 조례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구민 실생활에 밀접한 10건이다.
그리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영순 의장은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예산집행의 적정성 및 낭비적 요소 등을 꼼꼼히 체크해 잘못된 부문은 과감히 시정할 것”이라며 “여기에서 얻은 성과물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한 푼도 낭비 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3월18일부터 4월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광산구청의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