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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인 2·3월, 생화 구매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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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화 매출, 황사 잦은 2·3월에 50% 집중
롯데마트, 다음달 2일까지 다양한 식물 소개하는 제안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황사가 찾아오는 2월과 3월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식물의 구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생화의 경우 연간 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이 기간 동안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원예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생화의 매출은 225.9%, 화분은 11.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화의 경우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2월과 3월의 매출이 연간 판매량의 50% 정도 집중됐다.

기상청과 환경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미세먼지농도는 2월에 84 ㎍/㎥, 3월에 71㎍/㎥로 연중 평균치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황사일수 역시 작년에 발생한 15건 중에서 2월에 4건, 3월에 8건 등으로 집중돼 나타났다.

이와 관련, 롯데마트는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능의 식물을 소개하는 '싱그러운 초록, 그린 인테리어의 제안'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거실에 두면 좋은 식물 '벵갈 고무나무'는 9900원에 판매한다. 벵갈 고무나무는 농업진흥청이 실시한 미세먼지 제거 효과 실험에서 4시간 동안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약 67% 가량 감소시키며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차단 기능은 물론 음이온 방출량이 높아 공부방 두면 좋은 '스투키' 역시 9900원에 선보인다. 내부에 수분을 많이 합류하고 있어 습도 유지에 좋고, 책상 꾸미기에 도움을 주는 '미니 선인장 세트(3개)'도 9900원이다. 공기정화 기능과 함께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탁월해 화장실에 알맞은 '스파트필름'도 9900원에 마련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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