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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린이 놀이터 보수 비율 9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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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공동주택 사업 전면 개편...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8개에서 18개로 사업 범위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민간주도 사업으로 전면 개편, 사업범위도 기존 8개 사업에서 18개 사업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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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초구는 공동주택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공사 설계, 발주, 준공 등 모든 사업과정을 주관해 왔다.

그러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욕구 및 다양해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반영, 공용시설물 보수공사를 공동주택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주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었다.

게다가 지원대상 8개 사업을 18개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역점 분야인 ‘어린이 놀이터 보수’에 있어 지원 비율을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90%까지 대폭 높였다. 아이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동대표 등 각종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투표를 통한 다양한 사회갈등 해소 및 사회적 비용이 감소 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보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2006년부터 2015년 말까지 사용승인이 5년 지난 의무관리 공동주택 및 20가구 이상 임의관리 공동주택 433단지 어린이놀이터, 가로등, 도로 등 공동이용시설 보수에 약 15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서초구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전면 개정,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모아 쾌적하고 깔끔한 마을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기존보다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확 바뀐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제시하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3월11일까지 서초구청 주거개선과 (2155-7323)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및 사업계획서(현장사진, 도면, 설계내역서, 사업비산출근거 포함)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http://www.seocho.go.kr) 공지사항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 마감 후 현장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뒤 4월 중 공동주택관리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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