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금메달 이승훈 “나 역시 이상화 좋아했다” 깜짝 고백

'무릎팍도사' 이승훈.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세계선수권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과거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를 언급한 사실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MC 강호동은 이승훈에게 "어렸을 때 이상화 선수를 좋아했다던데?"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이승훈은 "상화가 어렸을 때 예쁘고 인기도 많았다"고 답하자 강호동은 "없으면 못 살겠고? 꿈에도 나타났습니까?"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그러자 이승훈은 "좋아했다"라고 답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친구로서 좋아했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승훈은 14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국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