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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1조6111억…전년比 359.1%↑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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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롯데케미칼 은 2일 지난해 매출 11조7133억원, 영업익 1조6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이 함께 하락해 매출액은 22.7% 감소했지만,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높아져 영업이익은 359.1% 늘었다. 영업익은 역대 최대규모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0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1.2% 증가했다. 순이익 1713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조 70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7% 감소한 수치다.
롯데케미칼 4분기 실적은 유가 약세와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폴리머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에 따라 영업이익률 약 11%를 달성했다.

특히 올레핀 부문이 호조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에틸렌 계열 수요가 늘어났다.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타이탄(LC Titan)은 매출 2조3953억원, 영업이익 3276억원을 거두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대산공장 정기보수로 일부 기회비용이 발생했다"면서도 "폴리머제품이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하면서 4분기에만 약 11%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도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라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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