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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공개수배’…7개월 간 못 잡았던 성추행범 이틀만에 ‘자수’

최종수정 2016.02.01 16:26 기사입력 2016.0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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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페이스북 캡처

사진 =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개월 동안 잡지 못했던 미성년자 성추행범이 SNS 공개수배 이틀 만에 자진 출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홍모(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경남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3팀 소속 심성배 경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제 상태인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 경위와 수배 전단 사진을 올렸다.

수배 전단의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5년 6월14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쯤 창원시 소재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여자 어린이 2명을 강제추행 뒤 인근 주택가 골목길로 도주했다.

또한 심 경사는 용의자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이라는 점과 인상착의, 그리고 CCTV에 잡힌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후 게시물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공유됐고 게시한 지 이틀 만에 홍씨의 지인에게 제보 전화가 걸려왔고, 그 다음에 홍씨의 가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결국 홍씨는 창원서부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사건이 해결된 뒤 심 경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일처럼 같이 안타까워하고 분노하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으셨다"며 "너무나 많은 분들이 귀 기울이고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많은 제보 전화도 잇달았고 풀리지 않던 사건의 실마리도 조금씩 풀렸다"고 시민의 제보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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