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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장거리 무선 충전 기술 내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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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밖에서 무선 충전 기술 연구 중
지금까지는 충전기 바로 위에 올려놓는 수준
에너지 손실량 최소화에 집중


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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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1미터(m) 밖에서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아시아 제조업체들과 함께 장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2017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1m 밖에서도 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너지 손실량을 최소화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무선 충전은 충전 독(Dock) 바로 위에 제품을 올려놓는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등 이미 다른 경쟁 업체들은 무선 충전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하지만 애플은 무선 충전 기술에 뒤늦게 뛰어들어 아직까지 애플 제품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제품은 애플워치 뿐이다.

애플워치는 자석을 이용한 전자기 유도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자석이 붙은 원통형의 충전기를 시계 뒤 단자에 대면 충전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전자기 유도 충전 시스템은 사용하는 코일의 직경과 저항의 형태에 따라 충전 방식이 달라지고, 저전력이라 충전 시간이 유선 충전 방식보다 더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애플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그동안 다양한 무선 충전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애플은 2012년 이미 1m 거리까지 무선충전이 가능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접근'에 관한 특허를 낸 바 있고, 지난해 7월에는 태양열로 충전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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