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될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 캠핑장이 문화를 즐기고, 행복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사용요금은 캠핑장의 경우 주말·성수기 2만원, 평일·비수기 1만5000원으로 광주시민은 30% 할인된다. 축구장은 3시간 기준으로 주말 5만원, 평일 4만원으로 다른 캠핑장과 축구장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지난해 연 2회 한부모가정 등 캠핑 기회를 갖기 힘든 이웃에게 캠핑장·장비 일체를 무료로 빌려주는 ‘행복나눔 캠핑체험’행사를 올해부터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승촌보 캠핑장은 승촌공원 내 1만4400㎡ 부지에 53면의 캠핑공간을 갖추고, 축구장은 9532㎡의 경기장과 육상트랙, 화장실, 관람석 등으로 구성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