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은 27일 "현행 연말정산 간소화 오류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불안 등이 근로소득자 연말정산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직장인들은 이용방법을 정확히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고, 정부는 조속히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맹이 직장인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공제를 빠뜨리거나 부당공제 신청에 따른 세금 추징 위험을 근로소득자 스스로 감수해야 하는 등 국세청 서비스를 이용에 따른 자기 책임 증가 사실을 직장인 100명 중 74명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맹은 다이소 외에 신용카드금액 차이나 간소화 자료 초기 다운로드시 이름이 다른 사람으로 나오는 사례나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공제 금액을 입력했는데 신고서 상에서 연금저축으로 불러오는 오류 등이 제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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