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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의 프로농구 관전평] 조 잭슨 “KBL 최고의 테크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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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잭슨[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조 잭슨[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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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조 잭슨(24)의 활약이 컸다. 안준호 전 삼성 감독(60)은 조 잭슨을 두고 ‘KBL 최고의 테크니션’이라고 칭찬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7-68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시즌전적 28승15패로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은 오리온스 가드 조 잭슨의 날이었다. 23득점 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헤인즈, 김동욱, 허일영이 빠졌음에도 45일 만에 공동 1위로 올랐다.

경기 후 안 전 감독은 “잭슨이 살아나면 팀이 살아난다. 잭슨은 KBL 단신 선수 중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일대일로 막기에는 힘들다. 각 팀 마다 그가 등장할 때는 존 디펜스를 세부적으로 활용해 그의 활동 범위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감독은 “이날 잭슨은 공격시 푸쉬(드리블로 빨리 공격코트로 넘어가는)에 이은 석 점 슛이 좋았다. 문태종, 전정규까지 3쿼터에만 다섯 개(총 3점 슛 열두 개)를 성공시켰다”면서 “잭슨이 첫 패스를 잡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했다.
반면 삼성은 리바운드(삼성: 39개/ 오리온 28개)의 절대적인 우위를 승리로 이어가지 못했다. 많은 턴오버 숫자(16개)가 문제였다. 반면 오리온스는 턴오버 이후 잭슨이 볼을 잡아 순조롭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삼성은 상대 수비에 대한 대비책도 미흡했다. 안 전 감독은 “삼성은 상대 더블팀 수비에서 나오는 공이 원활하지 못했다. 오픈 찬스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 루트가 없었다. 더블팀에 대한 대비책이 아쉬웠다. 상대 존 디펜스에 대한 공략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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