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판매 우수자들을 초청, 노고를 치하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지난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141명의 판매 우수자들과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총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2015년 기아차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라며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기아차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현장의 변화와 고객관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랑스런 기아 스타 여러분들을 지원하는 배우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한 112명에게 '기아 스타(KIA STAR)' ▲180대 이상 판매한 19명에게 '기아 슈퍼스타(KIA SUPERSTAR)'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는 '기아 판매왕' 상을 수여했다.
기아차는 정송주 영업부장에게 K7, 판매왕 2위를 기록한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에게는 K5, 판매왕 3위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차장에게는 K3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수입차 공세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 덕분에 위축되지 않고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 2016년 올해에도 기아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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