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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법정서 껌 씹었다고? 사실은 금연보조제"

최종수정 2016.01.23 17:35 기사입력 2016.0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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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DB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법정에서 무례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언론의 보도에 해명했다.

홍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법정에서 스스로 적극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번에도 팻감으로 이용되지는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바둑에서 패를 이기고자 사용하는 수를 의미하는 '팻감'이란 용어를 지난해 5월에도 언급한 바 있다.

홍 지사는 "대선 무렵 친박자금 수사회피를 위해 나를 팻감으로 사용한 이 사건은 앞으로도 적극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세력 없이 정치를 하다 보니 홀로 헤쳐 나가야 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법정에서 경위 제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껌을 씹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제가 먹은 것은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먹는 금연보조제다"고 밝히며 "잠시 금연보조제를 20초가량 씹고 바로 뱉는데 그것은 담배를 40년 이상 피우다가 금연하다 보니 금연보조제를 가끔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쇼핑백에 든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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