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추위 녹이는 사랑의 봉사 행렬
도봉구, 2016년에도 릴레이 자원봉사로 살맛나는 세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가득, 행복가득’한 마을을 선사하기 위한 도봉구 자원봉사자들의 행보가 돋보인다.
첫 테이프는 도봉구 지역 31개 아파트의 입주민으로 구성된 아파트 봉사단이 끊는다.
봉사단은 21일 도봉1동 안골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가구당 300장)과 쌀 20Kg,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연탄은 KB국민은행북부지역본부가 후원, 생필품은 아파트 봉사단이 지난해 창동역 문화의거리 ‘희망장터’에 참여해 거둔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희망장터는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창동역 문화의거리(1번출구)에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운영됐다.
31일에는 서울 한마음라이온스 클럽(회장 배정용) 회원 13여 명이 동 자원봉사캠프가 발굴한 틈새계층 저소득 20가구에 300만원(가구당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김정태)도 힘을 보탠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아파트 봉사단, 지역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동 자원봉사캠프, 청소년 자원봉사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교육전문봉사단 등으로 이루어진 단체다.
설 명절을 앞둔 2월2일에는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협의회 주관으로 ‘설맞이 마음을 나눕니다! 사랑더함 상자’ 만들기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생필품을 담아 정성스레 만든 선물상자를 전달한다. 쌀, 고추장, 된장 등 총 800만원 상당의 성품은 KB국민은행북부지역본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는 희망장터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판매수익금과 운영수익금 등 총 150만원을 도봉구 지역 저소득 고등학생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아름답고 살맛나는 행복한 세상을 선사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가 봉사활동의 다양성을 확보,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끄는 기폭제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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