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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전야제 빛낼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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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부터 삼성전자·LG전자·화웨이·소니 등 신제품 공개 시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의 개막을 하루 앞둔 다음 달 21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진검 승부'가 벌어진다. 이날부터 삼성전자 · LG전자 ·화웨이·소니 등 주요 제조사들이 신제품 공개행사를 시작하면서 전시회 개최 전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다음 달 21일 시차를 두고 대대적인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3년 연속 새 '갤럭시S 시리즈'의 공개 무대로 MWC를 택했다. 다음 달 21일 오후 6시를 전후로 '갤럭시S7' 언팩(삼성 모바일 신제품 공개행사)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은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부터 일반형(5.2인치)과 엣지형(5.5인치)의 크기를 달리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했으며, S시리즈 최초로 전작 대비 화소 수를 1600만에서 1200만으로 낮췄다. 시장에서 폰 카메라의 '화소 높이기'가 스펙 강화의 척도로 판단되면서 2014년 출시된 '갤럭시S5'의 메인 카메라에 이미 1600만화소가 적용된 바 있다. '갤럭시S6'에서는 이 수치가 유지됐고, 갤럭시S7에서는 과감히 이를 낮췄다. 그만큼 센서 적용을 비롯한 카메라 최적화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S5에 적용됐던 방수·방진 기능 역시 채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보다 4시간여 앞선 다음 달 21일 오후 2시 'G5'를 공개한다. G5의 후면 메인 카메라에는 '듀얼카메라'가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메인 카메라는 다중 초점과 시야각 확대 등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V10'의 전면에 제한적인 듀얼 카메라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G5는 또 메탈 케이스를 채용하면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여 배터리 일체형으로 선보일 갤럭시S7과 차별화시켰다.

화웨이는 같은 날 '화웨이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MWC에서 화웨이의 첫 스마트워치인 '화웨이워치'를 선보인 지 1년 만이다. 원형으로 이뤄진 본체와 다양한 스트랩이라는 기본 구성은 이어가되 전작보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화웨이에 영입된 애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아비가일 브로디씨가 수석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로 참여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크다.

소니는 MWC에서 '엑스페리아Z6'의 라인업 공개가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럽가전전시회(IFA)에서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 4K 디스플레이와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사운드 등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MWC 개막 하루 전 주요 제조사들의 메인이벤트가 몰려 있어 시작 전부터 행사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당일 행사장의 분위기나 개막 후 각 사 부스의 분위기 등으로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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