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박근혜 정부의 최장수 정부부처 수장으로 18일 오후 이임식을 가진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돌이켜 보면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좀 더 나은 미래, 특히 중소기업 발전을 통한 국민행복 시대를 실현하기에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핵심을 '창조와 균형'에 있다"며 "창업기업, 중소ㆍ중견기업이 창조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면서 대ㆍ중소기업간 불공정과 불균형 해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균형 정책의 실현에 중점을 둬 왔다"고 재임 기간의 업무를 평가했다.
지난 2013년 3월22일 취임한 한 청장은 2년 10개월간 중기청을 이끌었다. 한 청장은 중기청장 취임 전까지 교수로 재직했던 한양대로 복귀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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