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수입의류 대전'을 열고, 브랜드별로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는 질샌더, 멀버리, 엘본더스타일 등이 참여하는 '해외패션 잡화 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설연휴 다음날인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현대 해외패션 블랙프라이데이'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3월 초까지 대구점, 목동점, 신촌점, 부산점, 울산점에서도 릴레이 방식으로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끌로에, 멀버리, 하이엔드 수입의류 편집숍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이 참여한다.
김홍조 현대백화점 해외패션팀장은 "따뜻한 겨울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겨울 시즌 재고가 예년보다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수입브랜드들의 재고 소진을 지원하고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권 사은행사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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