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내 최초 공간서비스 그룹 토즈가 지난해 자사의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가 역대 최다 가맹점 오픈 기록을 경신, 전년대비 신규 가맹점 개설수가 15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신규 가맹점 수를 200% 이상 증가시켜 총 24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가맹사업을 본격화 한 2012년부터 서울, 경기, 부산 등에 지점을 확대해 매년마다 2배 이상의 센터가 추가 개설되며 센터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7개(누적 118개)의 신규 지점 개설을 통해 전년 37개 대비 1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올해 1/4분기 내 30개 이상의 센터가 개설을 확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취업난, 입시경쟁 등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교육 특구라 불리는 대치, 목동, 잠실, 노원 등을 중심으로 체험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는 물론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용 고객과 센터 수가 증가하면서 사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빨라진 은퇴, 길어진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지만 경기 불황, 창업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실패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사업을 원했기 때문이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자사의 토즈 스터디센터가 지난 1년새 최다 오픈 기록을 달성한 성장세에 힘입어 업계를 리드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과 투자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2016년 1월 기준 131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전체 독서실 시장의 10%(540개)를 점유해 신개념 학습공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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