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달장애인이 동작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 지역사회 내에서 근태, 직무수행능력, 직장 내 관계 등 현장에서 직업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구는 이를 위해 상·하반기 각각 1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경험케 해 향후 이들이 민간기업 취업 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탬을 줄 계획이다.
주요 실습내용은 ▲간단한 문서작성 ▲우편물 발송 ▲문서 파쇄 등 이며, 월 48시간 근무(1일 4시간, 주3일)로 29만2800원(보험료 포함)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등 지역사회 내에서의 현장실습은 발달장애인의 흥미·적성을 확인, 근태 및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변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추후 발달장애인의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김은희 사회복지과장은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나아가 경제적 자립을 유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직업을 갖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올해 7억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사업과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 등 총 4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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