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3%대 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유 후보자는 3.1%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도 통과돼야 하는 게 사실"이라면서 "야당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 리스크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G2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엄청난 어려움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위험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비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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