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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결산]전기차·자율주행차 봇물…CES 새 트렌드로 자리잡아

최종수정 2016.01.09 10:00 기사입력 2016.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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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이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범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이 계속되면서 매년 IT·전자 업계의 혁신을 보여주는 CES로 향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더 뜨거웠다.

특히 이종산업간의 결합은 예년 전시 보다 더 활발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최첨단 IT 기술을 탑재해 자율주행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으며 가전 업체들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소비자 생활의 혁신을 겨냥하고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신규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공개했다.

CES 2015 현대차 부스 모습

CES 2015 현대차 부스 모습



드라이브 와이즈는 기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 간 결합은 물론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정보기술(IT)과의 연동 및 융합을 통해 향상된 인식과 제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드라이브 와이즈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관련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오는 2020년 부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달성한 뒤 2030년경에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20억 달러(약 2조원)을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 현재 주요 양산 차에 적용하는 기술 이외에도 고속도로자율주행 시스템(HAD),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TJA), 자율주차 및 출차 등 향후 양산차에 적용을 목표로 개발중인 선행 기술을 공개한다.

기아차는 전기차 기반의 '쏘울 EV 자율주행차'도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쏘울 EV 자율주행차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도심 자율주행(UAD)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비상 시 갓길 자율정차(ESS)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자율주차 및 출차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을 탑재한 미래형 자율주행 차량이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운행을 위해 ▲위치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 제어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다.

쏘울 EV 자율주행차는 지난 12월 미국 네바다(Nevada) 주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으며, 이어 1월 초 글로벌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승회에서 완전 자율주행 시연에도 성공했다.

자동차 산업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포드는 CES2016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제휴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아마존에서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니다.

CES2016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콘셉트카 버디(BUDD-e)

CES2016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콘셉트카 버디(BUDD-e)



포드자동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 '앱링크'와 아마존의 에코(Echo) 서비스를 연동해 자동차에서도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내에서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에서 명령을 내리면 아마존의 '에코' 허브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폭스바겐은 LG전자와 제휴해 이같은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호 LG전자 클라우드센터장은 폭스바겐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스마트폰과 스마트홈이 연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차량에서도 스마트 가전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북쪽 홀에는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그리고 국내 업체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체들이 전시 공간을 꾸렸다. 글로벌 차 업체들은 모두들 미래의 콘셉트카를 내놓고, 무인주행과 스마트폰과의 연동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 역시 컨벤션센터가 문을 닫는 저녁 6시까지도 체험하려는 인원이 줄지어 서 있었다.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의 대항마로 불리는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는 콘셉트카 'FF제로O1' 실물을 공개했다. 4개의 쿼드코어 모터로 1000마력을 내는 이 차는 풀커넥티드카 UI와 헤드업디스플레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리모트 비이클 셋업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폴크스바겐은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IoT(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전기 콘셉트카 '버드-e'를 공개했으며, BMW는 사이드미러가 없는 'i8 미러리스(Mirrorless)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거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카메라, 리어 뷰 카메라가 추가 장착된 차량이다. 아우디도 순수 전기 SUV 차량인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공개하고, 전기차 전략을 선보였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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