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7개 버스 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이번에 온열의자가 설치된 곳은 ▲원천동 원천주공1단지 정류장 ▲평동 신병원ㆍ대원ㆍ거산아파트 정류장 ▲원천동 아주대병원 정류장 ▲행궁동 팔달문 정류장 ▲인계동 2001아울렛 정류장 등이다.
수원시는 온열의자에 대한 반응이 좋자 지난해 12월 노약자 등 교통약자 및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버스정류장에 추가로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수원시가 설치한 온열의자는 탄소발열체가 적용돼 온열효과는 물론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인체에 무해하다. 또 내부에 보온공기층이 있어 열손실을 줄인 에너지 절감제품이다. 온열의자는 외기온도 20℃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발열된다.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17시간 작동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온열의자와 난방기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며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