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외무부 관계자는 KUNA통신에 "이란 시위대의 사우디 대사관 공격은 국제 협약과 규범을 명백히 파기한 행위로, 주재 외교관과 공관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무를 심각하게 어겼다"고 언급했다.
사우디를 위시한 수니파 진영은 이번 긴장을 촉발한 사우디의 집단 사형집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적 시선을 이란 시위대의 사우디 대사관 공격으로 돌리려고 단교에 동참하면서 이를 집중적으로 부각했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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