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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황영기 회장은…삼성맨 출신, 보험·증권·금융 두루 거친 '검투사'

최종수정 2016.01.04 14:00 기사입력 2016.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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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서울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하면서 '삼성맨'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그는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에 유학 후 외국계 은행인 뱅커스트러스트를 거쳐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이건희 회장의 신임을 받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국제금융팀장 및 인사팀장, 삼성전자 자금팀장, 삼성생명 전략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이 회장의 대외행사에서도 통역을 도맡다시피했다.

2000년대 초반 삼성투자신탁운용, 삼성증권 사장을 잇따라 역임한 이후 우리금융과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2007년에는 한나라당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으로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했고, 2009년 KB금융지주 회장 재직 시절에는 우리은행장 시절 파생상품 투자손실의 책임자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고 불명예 퇴진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 2월 제 3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금융계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공격적인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으로 '검투사'란 별명을 갖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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