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라면·참치·햇반·반찬 등 간편식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을 포함한 식품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장을 보면서 더 많이 사지만, 50세를 넘어서면 부인이 가사에서 손을 놓거나 자녀 유학 등으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남성(혼밥남)'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3년에는 50대 이상 남성의 이들 네 가지 간편조리식품류 구매액이 여성보다 무려 76%나 적었고, 1년 전인 2014년에도 여성의 85%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변화다.
더구나 보통 티몬을 비롯한 소셜커머스 매출의 70%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20~40대에서는 여전히 여성의 네 가지 간편식 식품군(간편식품) 구매액이 남성의 2배라는 사실을 고려해도 특이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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