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보령과 예산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가시거리 40∼140m의 안개 예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인 오전 8시 현재 보령지역 가시거리는 70m, 아산 40m, 청양 50m, 홍성은 100m에 불과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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