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성화 위한 지역활성화과 신설"
"관광과와 문화과→ ‘관광문화과’ 로 통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군민 중심의 공감행정 추진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역활성화과 신설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안이 군의회를 통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우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귀농·귀촌인 유치와 특색있는 체험 상품 개발, 지역 활성화를 전담하기 위한 ‘지역활성화과’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농·축산업분야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력을 높임은 물론 활력있는 농업농촌 기반 조성을 위해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분리해 본청으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신설된 지역활성과는 농촌개발, 도시개발, 귀농귀촌, 농촌문화, 지역마케팅 업무를 담당한다. 본청으로 자리를 옮긴 농정과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원예, 유통가공, 축산지원, 가축위생 업무를 담당하며, 농업기술센터도 농촌지원과(지도기획, 인력육성, 연구개발, 농기계)와 기술보급과(작물환경, 과수특작, 채소화훼)로 개편된다. 관광과와 문화과를 통합한 관광문화과는 관광정책, 동화나라, 관광개발, 문화예술, 문화시설, 체육, 기차마을 업무를 담당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본청 11실과, 2직속기관 4과, 126담당이 본청 12실과, 2직속기관 3과, 126담당으로 재편된다.
군은 조직개편에 따라 실과읍면장 및 6급 이하 150여명 규모의 전보인사를 2016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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