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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女 패션의류 상표출원↑, 창업 열기 속 ‘우먼파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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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여성 창업 열기에 힘입어 패션상품의 상표출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여성 창업 건수는 지난 2009년 185만6000여건에서 2013년 211만2000여건으로 16.85%가량 증가했다.
또 여성의 창업 업종별 부문에서 패션상품의 상표출원은 지난 2010년 1만2612건에서 2014년 1만4932건으로 18.4%가량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다.

2010년~2015년 9월 사이 여성 출원인의 패션상품별 상표출원 현황에선 의류가 4만5871건(57.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발 7478건(9.3%), 모자 7078건(8.8%), 가방 6941건(8.7%) 등이 뒤를 이어 전체 출원의 절반 이상이 의류인 것으로 조사된다.


같은 기간 여성 출원인의 연령대별 패션상품 상표출원 건수는 30대가 3만2992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만1129건(26.4%), 20대 1만3631건(17.0%), 50대 9194건(11.5%) 순을 기록했다.
이는 사회활동이 왕성한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창업과 상표출원이 집중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 지난해부터는 40대~60대 여성의 출원 비중이 약진하고 있는 점도 특이점으로 분석된다.

이와 별개로 최근에는 여자 연예인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유명 연예인들의 인터넷쇼핑몰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일반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진다. 인터넷쇼핑몰 특성상 소자본으로 창업과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이를 감안할 때 여성 창업자들의 인터넷쇼핑몰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표출원도 함께 증가하기 쉽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여성들의 사회진출 증가와 맞물려 패션상품분야의 브랜드 선점을 위한 상표출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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