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배달의 민족'이 활용한 공간정보…업계 매출 10%↑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공간정보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며 관련 사업체들의 매출액이 10.4% 늘고 고용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8%로 전체 산업 평균(4.0%)을 웃돌았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간정보산업 사업체들의 현황을 조사한 '2015년 공간정보산업조사'(2014년 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공간정보 관련 사업체 수는 전년과 비슷했으나 종사자 수는 5만1478명으로 5.8% 늘었다. 매출액도 10.4% 증가한 7조1273억원을 기록했다.
또 전체의 63.5%가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였다. 정규직 비중은 97.5%에 달했으며, 신규 채용도 전년 대비 22.5% 늘어난 9758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비율이 81.1%로 국내 전체 산업(57.8%)보다 높았다.
공간정보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261억원으로 국내 전체산업(141조4905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로 낮았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6.8%로 국내 주요 타 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부채비율도 평균 64.3%로 낮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이 국내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으나 타 산업에 비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많이 발생하고, 부채비율이 낮아 내실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직방', '골프존', '배달의 민족' 등 수요가 늘며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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