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사 청소근로자들 1년간 모은 성금기탁
동대문구 소속 15명, 1년간 재활용품 판매대금 모아 70만원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청사 청소근로자들이 1년간 모은 값진 성금 70만원을 구청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도록 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청사 청소근로자(반장 배동순) 15명이 29일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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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성금 70만원은 지난 2월부터 청소근로자들이 청사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판매한 금액에 개별성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동순 청소반장은 “청사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팔아서 모은 돈이라 큰 금액은 아니지만 뜻 깊게 사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소근로자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호 동대문구부구청장은 “구청사를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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