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하는 딸 죽였다” 친딸 목 졸라 살해한 父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술주정을 하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친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9일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윤모(6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30분께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친딸(36)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윤씨는 다른 장소에 있던 아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고 말한 후 수면제를 먹고 음독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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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 쓰러진 A씨의 남편 윤씨와 친딸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친딸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의식 불명 상태였던 윤씨는 지난 28일 회복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윤씨는 “딸이 평소 술주정이 심한데 이날도 주정을 하며 욕을 하고 (나를) 무시하기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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