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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게 절반 줄이고 성능은 3배 높인 청소기용 모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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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최근 개발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LG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최근 개발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LG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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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청소기에 사용되는 모터의 무게를 절반 이상 줄이면서 성능은 3배 이상 높였다. 청소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부품이 모터인 만큼 내년 상반기 출시될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후속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29일 내년 출시 예정인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신형의 핵심 부품인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청소기 핵심 부품으로 먼지와 쓰레기를 빨아들이는 흡인력을 좌우한다.
이번에 개발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0만 RPM(분당 회전수)의 성능을 갖고 있다. 종전 일반 모터의 경우 3만 RPM 수준으로 성능이 3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모터의 성능을 높이는 터보팬도 기존의 납작한 형태에서 입체적인 디자인의 3D 터보팬으로 새로 설계했다.

크기와 무게도 각각 60%, 49% 줄어 청소기 자체의 크기와 무게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청소기의 단점인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났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위해선 모터 기술과 인버터 제어 기술 등의 연구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홈앤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내 컴프레셔&모터(C&M) 사업부를 만들고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 가전 제품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부품에서 시작된다"며 "모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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