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 라히야 라술 준장은 국영TV로 발표한 성명에서 "라마디는 해방이 됐고 정부군이 라마디에 있는 정부청사 꼭대기에 이라크 국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라크군은 지난 22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라마디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 닷새 만인 26일부터 이틀간 정부청사 단지를 둘러싸고 맹공을 벌인 끝에 이 일대를 차지했다.
이라크군과 IS의 전투에 따른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틀간의 정부청사 공방전으로 최소 5명의 정부군과 IS 대원 수십 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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