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신동일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랑시그룹과 아가방앤컴퍼니의 회장직을 그대로 맡아 그룹 차원의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로써 아가방앤컴퍼니는 신상국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중국 길림성 출신인 신 신임대표는 길림성량유식품진출구공사 천진지사 총경리와 태영건축자재유한공사 사장직을 거쳤다. 지난해 랑시그룹이 아가방앤컴퍼니를 인수한 이후에는 아가방앤컴퍼니감사직을 맡아왔다.
신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 사업 활성화는 물론 중국 온라인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랑시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가방앤컴퍼니를 중국 유아동 시장 내 1위 브랜드로 안착시키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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