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EB하나은행과 통일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미래행복통장 1호 가입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지난 11월 이후 미래행복통장에 가입한 북한이탈주민 6명이 참석했다.

미래행복통장은 지난 5월 KEB하나은행과 통일부가 체결한 '탈북민 자산형성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본인의 근로소득 중 저축액에 대해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해 탈북민의 정착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1월부터 가입을 시작해 현재 총 10명이 가입 신청을 했다.


미래행복통장은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입국해 거주지 보호 기간 내에 있는 탈북민 중 거주지 전입 6개월 후, 3개월 이상 취업 중인 근로소득자(고용보험 가입자)는 가입할 수 있다. 본인 근로소득의 30% 범위 내에서 매월 50만원까지 최대 4년간 저축해 만기 수급할 경우 본인 적립금과 정부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매월 50만원 저축 시 4년간 정착 자산 최대 5000만원 마련이 가능하며 적립된 정부 지원금은 주택구입, 임대, 교육, 창업 등 승인 받은 용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미래행복통장 제도는 탈북민이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라며 "탈북민들이 조기 취업과 장기 근속을 통해 자산 형성을 이루고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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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은행장은 "'미래행복통장' 사업은 탈북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근로와 복지, 금융상품을 결합한 맞춤형 선진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 많은 탈북자들이 '미래행복통장'을 가입하고 금융자산을 형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행복 통장 가입을 원하는 탈북민은 남북하나재단 취업지원센터(02-3215-5881~5884) 또는 거주지 하나센터의 미래행복통장 담당자에게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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