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올해 미국에서 경찰 총격으로 숨진 사람이 965명에 달하며 이 중 26%는 흑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집계한 400명의 두 배가 넘는 수다. WP의 집계에서는 사망자 가운데 총기를 소지했거나 사용한 사람이 564명, 칼이나 기타 물체를 소지했거나 사용한 사람이 281명으로 사망자의 88%를 차지했다. 비무장 사망자는 90명(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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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망자 중 흑인은 249명(26%)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무장 사망자 중 흑인의 비율은 40%로 백인에 비해 6배나 높았다.


총격으로 범죄 용의자를 숨지게 한 뒤 조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로 기소된 경관은 올해 18명으로 지난 10년간의 평균(5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 10년간 65명의 경관이 기소됐지만,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된 사람은 11명뿐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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