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성북 을 기동민-이기만 경합?
신계륜 의원 22일 징역2년 벌금 2500만원 선고받은 이후 이기만 전 기획재정부 국장 도전,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경합 벌일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구을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이기만 전 재정경제부 국장이 공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근태 의원 보좌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부시장 등을 지내다 지냈다.
특히 기동민 전 부시장은 신계륜 의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할 정도로 신 의원과 인연이 강해 이번 성북 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만 전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 국장(60)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성북(을)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계륜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장준현)으로부터 징역 2년, 벌금 2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기만 전 국장이 26일 출마 선언,“재정경제부에서 26년간 근무한 조세·금융·예산·중소기업지원 전문가로서, 소득 격차, 비정규직 증가 등 날로 심각해지는 양극화와 서민·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성북(을) 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과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장위초등학교, 경동중학교를 졸업하는 등, 성북(을) 지역에서만 30년 가까이 살은 성북구 토박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American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 조달청 등에서 조세·금융·예산·중소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하였고 기획재정부 국장과 조달청 국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18대 의원을 지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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