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박 의원과 회동을 갖고 야권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제3지대 원샷 통합' 방식의 신당통합과 이를 위한 '7인 국회의원 총회'를 제안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 의원, 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신당을 추진 중인 야권 인사와 직접 만나 통합하겠단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SNS 글에서 "우리는 뿌리가 같고 큰 차이가 없는 이념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승리를 위해 통합해야지, 패배를 위해 분열해선 안 된다"며 통합을 재차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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