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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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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내년에도 여행업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여행업 주가는 상고하저를 보였다. 원화 강세와 유가 하락 지속으로 해외 출국자 수요의 증가와 서울 시내면세점 이슈 등으로 상반기는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메르스와 유럽 테러라는 대외악재 및 달러화 강세와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 우려 등으로 여행주는 하반기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해외 출국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1875만명이 예상된다"며 "지속적 저유가 추세가 해외여행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에도 상위 여행사들의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상위 3개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들이 외형 확장과 인건비, 마케팅비 지출을 확장했다"며 "하지만 내년도는 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본격화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별로 모두투어는 새로운 항공권 검색시스템 도입으로 항공권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패키지와 FIT 부문이 시장 평균성장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인터파크는 패키지 사업부 확충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고, 하나투어는 내년도 1월부터 SM면세점이 영업을 개시함에 따라 기존의 여행업·비즈니스 호텔과 더불어 외형과 수익성 모든 측면에서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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