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오후 귀국하는 길에 파키스탄 라호르에 들른다"면서 "샤리프 총리와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파키스탄 방문 계획을 공개했다. 모디 총리는 또 트위터에 샤리프 총리의 생일임을 언급하며 생일 축하글도 올렸다.
인도 총리가 파키스탄을 방문한 것은 2004년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회의 참석차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는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 등을 놓고 3차례 파키스탄과 전쟁을 치르는 등 앙숙관계를 이어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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