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천강 꽁꽁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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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따뜻한 날씨 탓에 강원 홍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최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축제장인 홍천강에 얼음이 얼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천군축제위원회는 24일 노승락 홍천군수과 전명준 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내년 1월1일 개막할 예정이던 ‘홍천강 꽁꽁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올해 4회째 맞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해는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대표 겨울축제로 급성장,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예상치 못한 날씨에 취소되자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2일 열린 ‘제3회 꽁꽁축제’에는 축제를 앞두고 홍천강이 25cm 이상 얼어붙었지만, 올해의 경우 거의 얼지 않은 상태다.

앞서 축제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기후변화 및 얼음의 결빙상태를 점검했지만 얼음이 얼지 않은 탓에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특히 ‘홍천강 꽁꽁축제’는 얼음벌판 위에서 썰매타기나 얼음조각 전시 등의 대부분 프로그램이 진행된 탓에 축제를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축제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겨울축제를 대신할 행사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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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제준비에 힘썼던 지역 주민과 축제를 기다려온 관광객을 위해 그동안 준비한 인삼 송어 등을 맛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홍천강 꽁꽁축제’ 뿐 아니라 내년 1월에 예정된 산천어축제나 인제 빙어축제 등 겨울 축제장마다 앞으로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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