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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 인천 학대 소녀에게 쏟아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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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지에게 감금당해 학대를 받다 2년 만에 탈출한 11세 소녀.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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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년간 친아빠의 감금과 학대에 시달리다 탈출한 11살 소녀가 올해에는 가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A양이 맨발로 슈퍼마켓 한편에 주저앉아 과자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이후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4일까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후원 계좌로 소녀를 응원하는 750명의 '얼굴 없는' 사람들이 보낸 후원금 3550만원이 들어왔다.
후원금에는 각각 '아가야 힘내', '인천 A양 힘내세요', '건강히 잘 자라주길' 등의 응원 문구가 함께 찍혔다.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꼭 사주고 싶다"며 20만원을 보낸 후원자도 있었다.

또 A양을 직접 돌보고 싶다는 독지가들까지 나타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A양의 치료를 전담하는 인천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나도 아들딸이 있는 엄마로서 그 작은 아이가 힘겹게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입양의 뜻을 밝혀온 캐나다 영주권자도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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