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시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젊은 창작자들이 만든 극단 위대한 모험이 첫 번째 정기공연을 연다. 연극 '위대한 생활의 모험'이 내년 1월1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 무대에 오른다.
일본 작가 마에다 시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헤어진 옛 연인의 집에 기어들어가 인생에 대한 계획도, 하는 일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저 살아내는 주인공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는 '도피'도 삶의 중요한 방식이라 여기며 등장인물의 태도를 평가하지 않고 관망하며 재치 있게 극을 이끈다.
이 공연은 지난 4월 원작자가 대표인 극단 고탄다탄의 초청으로 도쿄 코탄다 아틀리에 헬리콥터 극장에서 2일간 공연된 바 있다.
배우이자 연출인 김현회가 작품을 이끌며 김두봉, 남승혜, 전운종, 이은, 허진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3만원이다. 문의 010-2063-4417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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