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기업공시 종합지원시스템, 기업 공시부담 크게 줄일 것"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기업공시 종합지원시스템(K-CLIC) 시스템은 공시업무의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공시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K-CLIC 시연회 축사에서 "기업 공시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K-CLIC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우리 시장에 전자공시 시스템이 도입된 지 15년이 훌쩍 넘었고, 그동안 기업의 모든 정보에 대해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다"며 "그러나 그동안 투자자 측면에서 정보의 편리한 조회와 분석에 중점을 두다보니 많은 공시정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충을 덜어주려는 노력은 부족했던 것 같아 공시종합지원시스템 K-CLIC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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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CLIC 시스템이 정보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투자정보의 적시성 있는 공시를 유도하는 자본시장 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기업공시실무자와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하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공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기업공시 제도 전반을 점검해 연 2300여건의 불필요한 공시를 과감히 정리해 기업의 공시부담을 대폭 줄이고, 잘못된 풍문이나 보도에 대해 기업이 자발적인 공시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투자자보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시를 확대하고, 허위공시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공시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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