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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광주-대구 고속道, 영호남 화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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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단순한 자동차 길을 넘어 영호남 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개최된 확장 개통식에서 "지역의 자발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지역 화합의 커다란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통산업과 고유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리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관광지와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더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고 지역 특산물 유통과 지역 문화행사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는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오늘의 확장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하이웨이'로 진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과거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상징했다면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창조경제 시대의 상징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88올림픽 고속도로'로 불렸던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이번 개통 구간은 전체 172㎞ 중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로 남아 있던 담양-성산 구간 143㎞다. 2조1349억원을 투입해 7년 만에 4차로 확장을 완료했다.
앞으로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단계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첨단 ICT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통행권을 뽑지 않고 고속주행 중에 자동으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2020년까지 도입되며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도 시범사업을 거쳐 적용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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